안녕하세요 연연입니다.
요즘 한화 경기 보는게 너무 힘이 듭니다.
늘 그랬지만 이기기 위한 경기를 보는 건 아니지만
타자들 타율을 보니.. 한숨이 나오네요.
가뭄의 단비처럼 간간히 나오는 우승 소식에 겨우 겨우 기운을 차리고
화려했던 그 시절로 돌아가봅니다.
1999년 한화이글스가 우승을 했던 적이 있더군요?
다들 그때 살아계셨나요? 저는 다행인지 불행인지 그때부터 한화이글스 팬이 되었는데
이렇게 우승은 점점 멀어지고 있습니다.
뭐 스포츠가 다 그렇듯 어떻게 맨날 이기기만 하겠어요~?
그래도~ 너무 하위권이니.....
또이야기가 흘러버렸네요....
1. 한화 이글스, 1999년 한국시리즈 첫 우승
1999년 10월 2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한화 이글스는 롯데 자이언츠를 4-3으로 꺾고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창단 14년만에 첫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하였습니다.
이날 경기에서는 9회말 장종훈 선수의 희생플라이로 로마이어 선수가 결승점을 올리며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었습니다.
한화의 우승에는 베테랑 투수들의 활약이 큰 역할을 했습니다.
송진우는 포스트시즌에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며 팀의 마운드를 지켰습니다.
이상군은 코치에서 선수로 복귀하여 중요한 순간마다 안정적인 투구로 팀에 기여하였습니다.
구대성 역시 한국시리즈 5경기 모두 등판하여 1승 1패 3세이브를 기록하며 MVP에도 선정되기도 하였습니다.
2. 1999년 시즌 요약
1999년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은 10월 10일부터 29일까지 열렸습니다.
KBO는 1999시즌부터 8개 팀을 드림(두산, 롯데, 현대, 해태)과 매직(삼성, LG, 쌍방울, 한화)으로 나눠 양대 리그제를 시행했습니다.
드림 1위-매직 2위, 매직 1위-드림 2위가 각각 플레이오프를 갖고, 플레이오프 승자끼리 한국시리즈를 치러 우승팀을 가렸다. 이 때문에 드림리그 1위 두산 베어스와 매직리그 2위 한화 이글스가 7전 4선승제의 플레이오프 경기를 진행했다. 매직 2위였던 한화는 양 리그 2위 이내 팀 중 승률이 가장 낮았으나 드림 3위였던 현대보다 승률이 높아 준플레이오프를 생략하고 플레이오프부터 치르게 됐다(기사 일부 발췌 : 대전일보)
한화이글스는 1999년 정규시즌에 매직리그 2위를 기록하였으며, 플레이오프에서는 두산 베어스를 4승 무패로 완파하고 한국시리즈에 진출하였습니다.
한국시리즈에서는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4승 1패를 기록하며 창단 첫 우승을 달성하였습니다.
이처럼 한화 이글스의 1999년 우승은 팬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하였습니다.
문현빈 선수가 요즘 아주 타격감이 우수하던데~ 앞으로도 한화 이글스의 멋진 활약을 기대해봅니다~,
그럼 저는 다음 포스팅에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