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연연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영화는 많은 분들이 감동과 충격을 받았던 2014년 아카데미 영화제에서 최우수 작품 상과 각색상 여우 조연상을 수상하기도 한 영화[노예 12년] 입나다. 이 영화는 스티브 맥퀸 감독의 작품으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19세기 미국에서 노예로 살아가야 했던 한 남자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그려냈습니다. 지금부터 영화 [노예 12년]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1. 노예 12년 : 인권과 자유를 향한 투쟁의 기록 :
영화는 1841년, 뉴욕에서 자유로운 삶을 살고 있던 솔로몬 노섭의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그는 음악적 재능을 발휘하며 바이올린 연주자로서 성공적인 삶을 살며 가족과 함께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솔로몬은 워싱턴 D.C로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그곳에서 그는 자신을 연주자로 초청한 두 남자에게 속아 납치되고, 잠에서 깨어난 솔로몬은 어둡고 좁은 감옥에 갇혀 있었고 남부로 팔려가 노예로 팔리게 되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는 납치된 사실을 받아들일 수 없었고 "나는 자유로운 사람입니다!" 솔로몬의 이 외침은 그의 절망과 혼란을 잘 보여줍니다. 그는 갑자기 자유를 잃고, 낯선 땅에서 끔찍한 노동과 학대에 시달리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솔로몬은 자신의 이름과 신분을 박탈당하고, 플랫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살아가게 됩니다. 그의 처음 주인 윌리엄 포드는 비교적 온화한 사람이었지만,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솔로몬을 다시 팔아넘기게 됩니다. 이 시점에서 솔로몬은 자신이 속았음을 깨닫고, 다시 자유를 되찾기 위한 긴 여정이 시작됩니다.
2.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다 :
노예로서의 삶은 솔로몬에게 끝없는 고통과 인내를 요구합니다. 그는 에드윈 앱스라는 잔인한 농장주의 소유로 팔려가, 매일매일 끔찍한 노동을 견뎌야 합니다. 에드윈 엡스는 폭력적이고 가혹한 인물로, 노예들에게 잔인한 처벌을 가하며 공포 분위기를 조성합니다. "희망은 이 고통을 견디게 하는 유일한 빛이다." 솔로몬의 이 말은 그의 강한 의지를 보여줍니다. 그는 노예 생활 속에서도 자신을 잃지 않기 위해 끊임없이 싸웁니다. 솔로몬은 농장에서 만난 또 다른 노예, 팻시와 깊은 우정을 나누며 서로에게 위안을 찾습니다. 팻시는 엡스의 성적 학대와 폭력에 시달리며 고통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솔로몬은 그녀를 도와주고 싶어 하지만, 자신의 상황 또한 절망적이라 그녀를 도울 수 없는 현실에 고뇌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솔로몬은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자유를 되찾기 위한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합니다.
3. 자유를 향한 마지막 투쟁 :
솔로몬은 노예 생활 중에 만난 캐나다 출신의 목수, 사무엘 배스와의 우정을 통해 탈출의 기회를 얻습니다. 사무엘 배스는 자유주의자였고, 노예 제도를 강력하게 반대하는 인물이었습니다. 그는 솔로몬의 이야기를 듣고 그에게 관심을 가지게 되고 솔로몬 역시 배스를 신뢰하게 됩니다.. "네 이야기는 반드시 세상에 알려져야 해."라는 배스의 이 말은 솔로몬에게 큰 희망을 줍니다. 배스는 솔로몬의 편지를 북부에 있는 친구들에게 전달하고, 결국 솔로몬은 구조되어 자유를 되찾게 됩니다. 그는 자신이 납치되어 노예로 팔려간 지 12년 만에 다시 가족과 재회하게 됩니다. 솔로몬의 자유는 그에게 있어 엄청난 기쁨과 함께 큰 충격으로 다가옵니다. "드디어 나는 다시 자유다"라고 외치며 솔로몬은 노예로서의 경험을 통해 얻은 깊은 상처를 안고 있지만, 자신의 이야기를 세상에 알리고자 합니다. 솔로몬은 자신의 경험을 책으로 출간하여 세상에 알리며, 노예 제도의 잔혹함을 고발합니다. 그의 책은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주었고, 노예 제도의 비인간성을 고발하는 중요한 증거가 되었습니다.
[노예 12년]은 인권과 자유에 대한 감동적인 이야기로, 한 남자의 굴하지 않는 의지를 통해 많은 이들에게 큰 감동을 주는 작품입니다. 이 영화는 단순히 한 개인의 고통을 넘어서, 노예 제도의 잔혹함과 인권의 중요성을 깊이 있게 다루고 있습니다. 솔로몬 노섭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인간의 존엄성과 자유의 가치를 다시금 생각하게 만듭니다. 이 영화는 여러 가지 면에서 깊은 여운을 남깁니다. 영화 속에서 묘사되는 잔인한 현실은 관객들로 하여금 과거의 비극을 직시하게 하며, 현재와 미래를 위한 교훈을 제공합니다. 솔로몬의 투쟁은 단순히 개인의 이야기가 아니라, 많은 이들이 겪었던 고통과 희생의 상징입니다. 그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인간의 존엄성과 자유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됩니다.
[노예 12년]은 그 자체로 하나의 역사적 기록이며, 우리의 인권과 자유에 대한 이해를 넓혀주는 중요한 작품입니다. 이 영화를 통해 우리는 과거의 잘못을 기억하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여러분도 이 감동적인 이야기를 통해 솔로몬 노섭의 용기와 희망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이 작품은 우리 모두에게 큰 울림을 주는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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