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익스피어 인 러브 이야기, OST소개, 관람후기

안녕하세요, 연연입니다. 오늘은 우리에게 잘 알려진 '셰익스피어 인 러브(Shakespeare in Love)'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이 영화는 윌리엄 셰익스피어가 젊은 시절 겪었던 사랑과 그로 인해 탄생한 명작, '로미오와 줄리엣'의 창작 과정을 다루고 있습니다. 로맨스와 드라마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이 작품은 1999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 각본상, 미술상, 의상상, 음악상을 수상하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지금까지도 회자되는 작품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영화 [셰익스피어 인 러브]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1. 셰익스피어 인 러브 이야기

영화는 젊은 셰익스피어(조셉 파인즈 분)가 극작가로서의 영감 부족으로 고통받는 모습으로 시작됩니다. 그는 새로운 희곡을 쓰고자 하지만, 머릿속은 텅 비어 있습니다. 그러던 중, 연극 오디션을 보러 온 아름다운 비올라 드 레셉스 (기네스 팰트로 분)를 만나게 됩니다. 비올라는 남장을 하고 오디션에 참여하지만, 셰익스피어는 그녀의 진짜 정체를 알아차립니다. 셰익스피어는 그녀에게 첫눈에 반하게 되고, 이렇게 말합니다. "사랑은 눈이 아닌 영혼으로 보는 것이니..."

셰익스피어와 비올라는 서로의 신분을 넘어서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하지만 비올라는 이미 약혼자가 있는 상태였고, 두 사람의 사랑은 금지된 것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사랑은 셰익스피어에게 엄청난 영감을 줍니다. 그는 비올라를 통해 '로미오와 줄리엣'을 완성해 나갑니다. 영화 속에서 셰익스피어는 이렇게 말합니다.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것은 불가항력의 일입니다." 그들의 사랑은 예술적 창작의 원천이 되어, 아름다운 이야기를 탄생시킵니다.

하지만 운명은 두 사람을 쉽게 놓아주지 않습니다. 비올라는 결국 그녀의 약혼자와 결혼하게 되고, 셰익스피어는 그녀를 떠나보내야 합니다. 그들의 사랑은 비록 끝이 났지만, 셰익스피어는 그녀를 통해 얻은 영감을 잊지 않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 셰익스피어는 비올라에게 작별을 고하며 이렇게 말합니다. "당신은 영원히 나의 뮤즈입니다." 그리고 그는 새로운 희곡을 쓰기 시작합니다. 이처럼 영화는 사랑과 이별, 그리고 그로 인해 탄생하는 예술의 아름다움을 그려냅니다.

2. 영화의 OST 소개

영화 "셰익스피어 인 러브 (Shakespeare in Love)"의 OST는 1998년에 발매되었으며, 영화의 감동적인 순간과 아름다운 이야기를 음악으로 잘 표현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이 OST는 작곡가 스티븐 워벡(Stephen Warbeck)에 의해 제작되었습니다. 아래는 주요 트랙 리스트와 간단한 소개입니다:

• The Beginning of the Partnership - 영화의 도입부를 장식하는 곡으로, 윌리엄 셰익스피어와 비올라의 첫 만남을 암시합니다.
• Viola's Audition - 비올라가 오디션을 보는 장면을 배경으로 한 곡으로, 긴장감과 기대감이 묻어납니다.
• A Plague of Both Your Houses - 갈등과 긴장이 고조되는 장면을 위한 곡으로, 드라마틱한 요소가 강합니다.
• The De Lesseps' Dance - 우아한 무도회 장면을 배경으로 한 곡으로, 고전적인 아름다움을 담고 있습니다.
• A Secret Revealed - 비밀이 밝혀지는 순간의 곡으로, 감정의 변화를 잘 표현합니다.
• The Play's the Thing - 극 중극의 장면을 위한 곡으로, 셰익스피어의 연극에 대한 헌정이 담겨 있습니다.
• Curtain Call - 영화의 클라이맥스를 장식하는 곡으로, 극적인 피날레를 강조합니다.
• The End - 영화의 엔딩 크레디트에 사용된 곡으로, 전체적인 분위기를 정리합니다.

이 외에도 여러 트랙이 영화의 다양한 감정과 장면을 효과적으로 표현하고 있으며, 클래식과 현대적 요소가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영화의 OST는 영화의 분위기와 이야기를 한층 더 풍성하게 만들어 주며, 영화 음악 팬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3. 관람후기

처음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의 탄생비화를 담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실화인 줄 알고 몰입해서 봤는데 결론은 실존인물들의 이름을 빌려 넣은 창작물입니다.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저만 오해를 했을 수 있겠습니다만, 어찌 되었든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서, 영화 '셰익스피어 인 러브'는 사랑과 예술이 어떻게 맞물려 위대한 작품을 탄생시키는지를 보여주었습니다. 셰익스피어와 비올라의 금지된 사랑은 비극적이지만, 그로 인해 탄생한 '로미오와 줄리엣'은 영원한 명작으로 남아 있습니다. 금지된 것이 많은 시절의 영화라 그 사랑은 더욱 아름다웠고 이야기는 웅장한 음악은 몰입감을 주어 123분이라는 러닝타임이 지루하지만은 않았습니다. 뛰어난 연기력까지 모든 요소가 완벽하게 어우러진 이 영화를 꼭 한 번쯤 감상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지금까지 연연이었습니다. 다음에 또 다른 작품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