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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의 날ㅣ10월25일ㅣ독도주소ㅣ독도 설화

by 연연입니다 2024.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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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연연입니다.

오늘 10월 25일독도의 날입니다.

대한제국칙령 제41호를 기념하고 독도 수호 의지 표명 및 대한민국 영토임을 천명하기 위해 제정한 날입니다.

굳이 내 땅을 내 땅이라고 해야만 하는 이 마음이 안타깝습니다만,

독도를 지키기 위해 애써 주셨던, 지금도 수호에 힘쓰고 계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는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 독도 주소 :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1~96번지  

사진출처 :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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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독도 설화

- 독도에는 몇가지 설화가 있는데요, 거산도의 비밀과 구멍 바위, 하늘로 간 용,이야기 입니다.
(출처 : 독도코리아 홈페이지)

 

 

출처 : 픽사베이

 거산도의 비밀

- 어부 세 명이 조그마한 배를 타고 고기를 잡으러 바다로 나갔습니다. 날이 좋았지만 그날 따라 이상하게도 고기라곤 한 마리도 잡히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날이 어두워지며 파도와 바람이 거세지는 바람에 세 사람은 바다에 표류하게 됩니다.

이러기를 사흘, 간신히 바람도 멎고 파도가 잠잠해지자 세 사람은 겨우 정신을 차리고 고개를 들어 사방을 둘러보다 섬을 발견하고 마지막 남은 힘을 다해 노를 저어 육지에 도착했지만 또다시 절망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육지가 아닌 바위섬으로 배를 댈 곳 조차 보이지 않았거든요, 그러길 또 한참, 겨우겨우 배를 선착시키고 이번엔 먹을것이 없나 둘러보기로 합니다.

그러다 어울리지 않는 신비할 정도로 울창한 왕대밭을 발견하였고 이어 작은 집이 있는데 그 집 안에는 수염이 하얀 노인이 문을 열어 놓고 어부들을 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허기와 갈증에 지쳐 먹을것을 구걸하는데 노인이 여긴 물은 없고 사람 먹을 것도 없다며 정 배가 고프거든 이것이라도 먹겠냐며 신비의 과일 하나만 건넬 뿐이었습니다. 셋은 너무 배가 고픈 나머지 허겁지겁 먹어치웠습니다.작은 과일을 나누어먹었는데도 허기가 싹 가시는 이상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들은 하룻밤 더 신세를 지고 다음날이 되자 생기를 되찾았았고,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힘이 펄펄 나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고 있자

노인이 안에서 나오더니, 집으로 돌아가라 하였고, 가는 길을 모르는 이들이 난감해 하자 노인이 가리키는 곳으로 가라고 했습니다 어부들이 떠나기 전 노인에게 감사인사를 전하자 옷소매 자락에서 어제 먹던 과실을 세 개 꺼내어 세 사람에게 주며 "이 과실을 햇빛이 없는 곳에 두어야 하네. 그리고 또 오늘부터 쳐서 꼭 석 달 열흘만에 이것을 먹도록 하게. 그럼 잘 들 가게나" 하고는 인사할 틈도 없이 홀연히 사라져 버렸다. 노인이 가리키는 곳을 따라 한참을 노를 저었고,
드디어 울릉도에 도착한 그들을 보고 마을 사람들은 놀라워 했고, 얼마뒤 어부는 감사인사를 전하러 음식을 잔뜩 싣고 그 섬을 찾아 나섭니다. 그러나 철 아닌 복숭아꽃이 떠내려오는것을 보았을 뿐 풍랑이 심하여 끝내 이 섬을 찾지 못하고 되돌아오고 말았습니다.

 

 

구멍바위 이야기

지금은 천부 앞바다에 있는 구멍바위가 옛날에는 현포 앞 바다에 있었다고 한다.
현포에 기운이 센 노인이 살고 있었는데 이 노인은 큰 바위가 자기 마을 앞을 가리고 있는 것이 못마땅하였다.

 "저 바위를 어디에다 가져다 버려야지"하고는 배를 타고 바다 가운데로 노를 저어 갔다.
 밧줄로 바위를 묶었더니 너무 커서 잘 묶이지 않았고, 묶고 나니 바위가 너무 커서 배를 저었으나 바위는 따라오지 않았다.
 내 힘을 업신여긴다 싶어 노인은 또 하나의 큰 바위를 들어 구멍바위를 향해 던졌다. 구멍바위는 그 때 큰 구멍이 났다. 

그러자 구멍이 난 바위는 배에 묶여서 딸려오기 시작했다. 노인은 땀을 뻘뻘 흘리면서 노를 저었다.

바위는 조금씩 조금씩 움직였다.
천부 앞 바다에까지 배가 왔을 때 "찌찌찍" 하고 바위를 묶은 밧줄이 끊어지는 큰 소리가 났다.

 "풍덩"하는 소리와 함께 노인도 배도 물귀신이 되었다. 

다만 노인이 끌고 가던 구멍바위만이 지금 있는 그 자리에 뿌리 박고 말았다고 한다.

천부에서는 밤사이에 큰바위가 생겼으니 모두 놀랐다. 이제 곧 천부에 큰 변화가 올 거라는 소문이 나기도 했다.

그때부터 구멍바위를 구멍섬 또는 공암이라고도 부른다.

 

하늘로 간 용

옛날에는 동해에 여러 섬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 여러 섬 가운데서도 가장, 큰 섬에 살 던 큰 용이 꼬리로 섬들을 모두 때려부수는 바람에  울릉도와 독도만 남게되었고.

그 용이 울릉도는 복섬이라고 하면서 성인봉 꼭대기에서 하늘로 올라갔다는 설과 

또는 그 섬들은 모두 일곱 섬이었는데 해적들이 많아서 용이 모두 꼬리를 쳐서 없애 버리고 말았는데 이 섬 이름을 "가산도"라고 불렀다는 두가지 이야기가 함께 전해져 오고 있습니다.

 


 

설화로 보는 독도도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독도에 대해 여러가기 재미있는 이야기와 정보를 알아보았습니다. 좋은 정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연연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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